분류 전체보기114 201201 2020. 12. 2. 고대 로마에 대한 오해: 로마인들은 탐식을 위해 구토실을 이용했을까? 한 때 고대 로마인들은 음식을 먹고 난 후 다음 코스를 위해 속을 비워 놓으려 재빨리 구토실로 간다고 생각했다. 그곳은 만찬실에 인접한 방으로 목구멍을 자극하는 데 쓰는 깃털과 게워낸 것을 받는 대야가 준비되어 있다. 토하는 행위와 관련된 라틴어에는 동사 vomo(구토하다)와 vomito(구토를 계속하다)부터 명사 vomitor(구토하는 사람)과 토하는 실제적 행위 혹은 구역질 나는 것의 뜻도 될 수 있는 vomitus와 vomitio까지 다양하다. 구토실(보미토리움, vomitorium)은 분명 이러한 의미의 일부가 분명하지만, 고대 원전에는 실제로 식사를 한 후 토하는 장소를 설명하는 단어로 사용하지 않는다. 이 단어는 기원후 5세기에 쓰인 마크로비우스의 에 처음 등장한다. 마크로비우스는 여흥을 즐기.. 2020. 11. 30. 이전 1 ··· 26 27 28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