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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만화45

도뇨관과 요로감염 요로 감염은 세균이 요도로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가장 흔한 세균 감염 중 하나로 여성에게서 더 흔하다. 보통의 건강한 사람이라면 요로 감염은 쉽게 치료되지만, 심각한 복합 감염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요인은 도뇨관이다. 도뇨관은 몸을 가누지 못하는 환자에게 필수적이지만, 요로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장기 요양 시설에서는 도뇨관 천 개당 하루 평균 3.2건, 중환자실에서는 7.78건의 요로 감염이 발생했다. 중환자실에서 도뇨관 관련 요로 감염은 입원 기간과 의료 비용의 증가, 항생제 남용과도 연결되어 있다. 평상시에는 요도 괄약근은 닫혀 있어서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까지 올라오지 못하게 한다. 정상적인 배뇨 과정에선 요도 내부에 발생하는 난류가 요도와.. 2024. 10. 10.
미세플라스틱: 오염된 환경에서 영생을 꿈꾸다 미세플라스틱은 우리를 둘러싼 모든 환경에 있다. 미세 플라스틱의 유해성을 보고하는 수많은 연구들에도 불구하고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해 아직 어떤 국제 기구도 이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힌 곳은 없다. 막대한 양의 플라스틱이 지구를 빼곡히 채워가는 가운데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이를 위한 해결책 중 하나로 등장했다. 그러나 아직 처리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는 현재의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의 해악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분해성이란 단어가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을 낮춰 무단투기를 방조할 염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함께하는 만화. 이번 편은 “미세플라스틱: 오염된 환경에서 영생을 꿈꾸다”입니다. 웹툰으로 보실 분은 이쪽으로. https://www.kitox.re.kr/ke.. 2024. 10. 2.
의학의 소소한 최전선- 여성 문제? 남성 불임을 말하다 노산이 증가하며 불임과 기형아 출산율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누구의 탓이 더 크다고 할 수 없다. 나이가 들수록 생식력이 떨어지는 건 남녀 모두 동일하기 때문이다. 여태까지 남성은 예외일거라 생각했던 건 죽을 때까지 정자가 생산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정자의 품질도 떨어진다. 게다가 이미 만들어져 있는 난자와 달리 정자는 고환의 생식세포가 계속 분열하며 생성되기 때문에 돌연변이율도 증가한다. 그러니 불임과 아픈 아이가 태어나는 건 남녀 누구의 탓도 아니라  젊을 때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없게 만든 지금의 사회가 문제다. 그러니 서로 상처주지 말고 안아주자. 함부로 말하지 말자. 의학정책신문 에서 남성 불임에 대해 다뤘습니다. 웹툰으로 편히 보실분은 이쪽으로. https://w.. 2024. 9. 30.
다낭성 난소 증후군: 여성 건강에 주목하다 안전성 평가 연구소에서 연재하고 있습니다 202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