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질병은 치료약이 등장하면 줄어든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우울증은 항우울제가 등장한 이후로 환자는 오히려 증가하는 형국이다.
우리는 아직 우울증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발생하는지 명확히 알지 못한다. 정확한 실체를 모르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약물도 불완전한 기반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우울제를 통해 효과를 보는 사람도 많으며, 약물 오남용에 따른 위험성도 존재한다.
특히 많은 환자가 의료진과 상담 없이 항우울제 복용을 중단하기 때문에 의사들이 금단 증상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금단 증상에 대한 인식과 연구는 여전히 부족하며, 그 정확한 발생률도 명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며 항우울증약의 복용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에 이 약에 대한 더 면밀한 안전성 평가가 필요하다.
의학정책신문 <더 메디컬>의 의학의 소소한 최전선. 항우울증약의 금단 증상 발생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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