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이 증가하며 불임과 기형아 출산율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누구의 탓이 더 크다고 할 수 없다. 나이가 들수록 생식력이 떨어지는 건 남녀 모두 동일하기 때문이다. 여태까지 남성은 예외일거라 생각했던 건 죽을 때까지 정자가 생산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정자의 품질도 떨어진다. 게다가 이미 만들어져 있는 난자와 달리 정자는 고환의 생식세포가 계속 분열하며 생성되기 때문에 돌연변이율도 증가한다. 그러니 불임과 아픈 아이가 태어나는 건 남녀 누구의 탓도 아니라 젊을 때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없게 만든 지금의 사회가 문제다. 그러니 서로 상처주지 말고 안아주자. 함부로 말하지 말자.
의학정책신문 <더 메디컬>에서 남성 불임에 대해 다뤘습니다.
웹툰으로 편히 보실분은 이쪽으로.
https://www.themedical.kr/news/articleView.html?idxno=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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