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은 우리 몸의 화재 경보기와 같다. 하지만 화재 감지기가 객관적인 장치라면, 우리의 통증 시스템은 매우 주관적이다. 통증은 단순한 신경 반응이 아니라, 상황과 감정, 개인에 따라 동일한 자극에도 다르게 느껴진다. 또한, 통증 시스템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가변적이다. 지속적인 통증은 신경 회로를 변화시켜 통증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
이처럼 통증의 인식과 반응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인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차이는 성 호르몬뿐만 아니라 면역계 활성에서도 나타난다. 이러한 발견은 향후 통증 치료에 있어 성별에 따른 맞춤 접근법을 도입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의학정책신문 <더 메디컬>에서 연재하는 의학의 소소한 최전선. 남녀의 통증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웹툰으로 보실 분은 이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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