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4 의학의 소소한 최전선- 여드름의 비밀을 풀기 위한 기름진 모험 사춘기의 시작을 알리는 불청객인 여드름은 가장 흔한 피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그 원인은 애매모호함 속에 감춰져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과도한 피지로 번들거리는 사춘기 자녀의 얼굴을 보고 씻지 않아서 여드름이 난다고 생각해 아이를 세면대로 밀어세웠다. 초기의 피부과 의사들도 피지가 원인이 되어 모낭에 질병을 일으키고, 모낭관을 막히게 한다고 생각했다. 땀샘이 없는 손바닥과 발바닥에 여드름이 발생하지 않는 것 또한 이러한 생각을 지지했다. 분명 여드름이 심한 사람은 과도한 피지가 나타났지만, 반대로 피지가 반드시 여드름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었다. 피지가 많은 건강한 사람도 많다. 무엇보다 여드름이 씻어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었다면 위생관념이 높아진 현대에선 극적으로 감소해야 했을 테지만 지금도 여전히 많은.. 2022. 12. 13. 잘못된 인터넷 정보의 그물에 사로잡힌 거미 연구자들은 선정적인 정보가 어떻게 퍼지는지 연구하기 위해 거미를 다룬 수천 개의 뉴스 기사를 살펴보았다. 그들의 발견은 여러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우리는 거미로 가득 찬 세상에 살고 있다. 그리고 거미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거미는 옷장을 기어 다니거나 우리를 괴롭히는 곤충을 잡아주지만, 또한 우리의 마음속을 기어 다니기도 한다. 저 구석에 아무렇지도 않게 쳐져 있는 거미줄에는 독이 있는 거미가 있을까? 날 공격할까? 죽여야 하나? 아니, 난 저걸 잡을 수 없어. 근데 검은과부거미면 어쩌지? 맥길 대학교의 거미학자인 캐서린 스콧(Catherine Scott)은 거미가 받는 부당한 평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녀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말하면, 그들은 종종 “거미가 나를 물었던 때”에.. 2022. 11. 14. 젊은이들의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을 둘러싼 논쟁 심장 염증의 위험은 작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완전히 회복하는 데 몇 달이 걸릴 수 있다 플로리다주 보건장관 조셉 라다포(Joseph Ladapo)는 이번 달에 코로나 백신이 젊은 남성의 심장 사망과 관련이 있다는 주 정부 분석에 근거하여 18세에서 39세 사이의 남성에게 백신을 피하라고 조언하면서 분노를 일으켰다. 과학자들은 익명이며, 동료 검토를 거치지 않은 8페이지 분량의 문서가 투명성이 부족하고, 결함이 있는 통계를 사용했다고 비판했으며, 이에 기반해 백신에 대해 경고한 라다포를 맹렬히 비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백신은 드물지만 걱정스러운 심장 부작용이 있다. 가슴 통증과 숨 가쁨을 유발할 수 있는 심장 근육의 염증인 심근염(Myocarditis)은 백신을 맞은 소년과 청년에게 불균형적.. 2022. 11. 2. 의학의 소소한 최전선-느린 청자고둥에서 빠른 인슐린을 찾다 이번에 창간한 보건의료정책 전문지 에서 "의학의 소소한 최전선"이란 제목으로 만화를 연재합니다. 은 월간 신문으로 전국의 국립대학교 병원 및 여러 병의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웹으로 보실 분은 이쪽으로! http://www.themedical.kr/news/articleView.html?idxno=135 느린 청자고둥에서 빠른 인슐린을 찾다 - 더메디컬 www.themedical.kr 2022. 8. 25.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