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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카할의 그림을 훼손했나 1873년 이탈리아의 해부학자 카밀로 골지는 일명 ‘골지 염색법’을 이용해 최초로 신경세포의 구조를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그 방법으로는 신경세포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아니면 각각이 독립된 구조인지는 알 수 없었다. 이에 대한 논쟁이 오가던 가운데 마침내 1888년에 스페인의 실력파 해부학자이자 재능있는 화가이며 또한 사진작가이기도 했던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Santiago Ramón y Cajal, 1852-1934)은 까다로운 골지 염색법을 개선해 전례 없는 세밀한 묘사로 뉴런을 그려냈고, 신경세포들이 서로 분리된 개별적인 독립체임을 증명했다. 골지와 카할은 1906년에 신경계 구조에 대한 연구로 노벨상을 공동 수상했지만, 골지는 끝까지 뉴런이 독립적인 세포라는 걸 받아들이지 않.. 2022. 2. 28.
<독성있슈>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지난해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진행했던 독성물질 이야기가 책으로 엮여 나왔습니다. 역시 제 만화는 출판물로 나올 때 훨씬 이쁘네요. ㅎ~ 조금 아쉬운 건 챕터마다 도비라 페이지를 넣어 줬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 책자를 원하시는 분은 안전성평가연구소 홈페이지에 문의하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맥에서는 접속이 안되는군요.) 2022. 1. 9.
<사이언티픽 게이머즈> 수상 소식 가 세종도서에 이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선정한 2021년 우수만화 5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2021. 12. 29.
독성있슈: 12화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함께하는 독성물질이야기. 열 두 번째로 제초제인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을 다루었습니다. 12화는 10월 26일에 안전성평가연구소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게재되었습니다. 12화를 끝으로 독성물질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그간의 내용은 책으로 엮어 출간됩니다. 다만 아쉽게도 서점에선 만날 수 없고,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이를 공공기관 및 학교에 무료로 배포됩니다. 그동안 즐겨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2021. 12. 9.